자유게시판

  • 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역경의 열매] 김남주 (17·끝) ‘5者 철학’으로 영혼의 혁명 주심에 감사합니다
최강인 2015-07-28 추천 0 댓글 0 조회 400

[역경의 열매] 김남주 (17·끝) ‘5者 철학’으로 영혼의 혁명 주심에 감사합니다

구령·양육·설교·인도·기도자의 삶… 주님, 고아원생을 총장으로 이끄셔

[역경의 열매] 김남주 (17·끝) ‘5者 철학’으로 영혼의 혁명 주심에 감사합니다 기사의 사진
김남주 총장이 성서침례교회 전국친교회장으로 재직하던 2004년 서울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성서침례교회 선교 50주년 기념행사 모습.
주님은 한없이 부족한 종에게 6차례 미국 전역 순회집회를 인도하게 해주셨을 뿐 아니라 멕시코 필리핀 이집트 이스라엘 터키 싱가폴 호주 몽골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일본 아프리카 가나 등을 순방하며 760여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셨다. 국내에서도 서울 임마누엘교회에서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밤 전도집회를 가진 것을 필두로 전국 50여 도시의 각 교회와 대학교 등에서 통역, 세미나, 사경회 등을 담당하게 하셨다.

10권의 책도 출판토록 하셨고 성서침례신학교와 성서침례대학원대에서 30년간 강의하고 교목실장과 운영이사, 법인이사로 섬기도록 허락하셨다. 성서침례교회 전국친교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하셨고 성남교회부터 대전성서침례교회까지 45년간 목회를 하도록 큰 은혜를 베푸셨다. 특히 36년간 대전성서침례교회에서 목회하는 동안 울고 웃으며 눈물과 땀으로 헌신해주신 온 성도님들과 서정열 박철웅 이용덕 이병구 박기만 염중재 홍종욱 정홍기 이강우 서재필 안필기 박종천 오현균 김진택 곽배준 한경수 송해룡 정건화 구중림 송인준 이진기 김명수 김정환 윤성원 송재만 박준연 안효을 성택 천명선 등 집사님들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모든 것은 선하신 주님께서 보상해 주실 것이다.  

여기까지도 너무 감사한데 지난해 학교법인 성서침례학원 운영이사회와 법인이사회에서 이토록 무익하고 부족한 종이 하나님의 은혜로 성서침례대학원대 제4대 총장에 선출됐다. 죄 가운데 방황하며 영원한 형벌과 저주 아래 놓인 운명,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어디를 둘러봐도 희망이 없고 앞이 캄캄하던 고아원의 소년에게 뜻밖의 한 분이 사랑으로 내 인생에 찾아오셨다. 내가 치러야 할 영원한 심판과 형벌과 저주를 대신 짊어지시고 희생하셨으며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죄 사함과 의롭다함과 산 소망으로 복음의 결정체가 되신 예수그리스도! 내 영혼의 혁명을 가져오신 분! 날 새롭게 하시고 그분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셨다. 제한된 지면에 다 기록할 수는 없지만 분에 넘치도록 축복하시고 사용해 주셨다.  

총장에 선출된 다음날, 엎드려 기도하다 눈물이 쏟아져 어린 날 힘든 세월을 보낸 고아원에 조용히 다녀왔다. 버스 안에서 주님께서 내 가슴에 담아두신 ‘5자 철학’을 되뇌었다. ‘구령자(Soul-Winner) 복음으로, 양육자(Fosterer) 말씀으로, 설교자(Preacher) 성령으로, 인도자(Leader) 인격으로, 기도자(Prayer) 무릎으로.’

앞으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한 영혼을 귀중히 여기며 이 시대 하나님의 사람으로 순수하게 복음으로 구령해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그의 나라를 땅 끝까지 확장하는 선교의 사명을 다하는 신실한 종들을 양성, 배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내 인생 고아원생에서 총장까지 손을 높이 치켜들어 보일 플래카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앞에 엎드려 경배를 드리며 영광과 존귀와 찬양과 감사를 그분께 돌린다. 특별히 주님께서 내 마음 판에 새겨 주신 말씀들이 있다. 시편 27편 10절, 71편 5절, 118편 17절, 에베소서 2장 8∼10절, 3장 7절, 고린도전서 1장 26∼29절, 15장 10절, 로마서 1장 16절, 10장 12∼15절, 디모데후서 4장 1∼5절, 갈라디아서 2장 20절, 누가복음 9장 23절, 잠언 23장 17∼19절이다.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리며 주께서 미말의 나 같은 인생에 행하신 선하심을 국민일보를 통해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주님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정리=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한국 기독교인이 가장 순종하지 않는 성경 말씀 최강인 2016.02.07 0 508
다음글 [역경의 열매] 김남주 (16) 美서 설교·간증… 가는 곳마다 성도들 회개 헌신 최강인 2015.07.28 0 482

573370 전북 군산시 수송동 444-6 TEL : 063-471-1003 지도보기

Copyright © 군산평안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6
  • Total106,449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