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고 있나?​(마가복음 1장12-20절)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심과 공생애 전까지 사심과 공생애 동안 예수님은 그 마음속에 무엇을 염두하고 무엇을 추구하며 사셨을까요? 어린 시절을 보내든지, 생계를 이어나가며 가족을 돌보든지, 예수님은 항상 인류 구원을 염두하고 그것을 추구하며 사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그 추구하시던 인류구원의 공생애를 시작하게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공적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먼저 성령의 강권하심으로 광야에 가셔서 훈련을 받으셨습니다. 광야는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밤엔 춥고. 낮엔 뜨겁고, 들짐승의 위험이 있는 곳, 아무도 함께 하는 사람이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광야는 오직 하나님 한분만 의지하여야 살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40일 광야훈련 끝에는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 사탄의 시험에서 광야에서 금식하신 이유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굶주리고 힘겨워도 메시야의 사명을 감당하시는 것을 잊지 않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전한 복음은 무엇입니까?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입니다. 세례요한도 똑같이 ‘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 라고 외치며 이 땅 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삶을 회개하고 바로 천국을 바라보며 살라는 복음을 선포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신 때는 언제입니까? 바로 세례 요한이 잡힌 후입니다. 세례요한은 당시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위대한 민족의 영적지도자 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낙타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 해변에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시는 것을 보시고 무엇이라 하셨습니까?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그들의 반응은 어떠하였습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마자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랐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은 올해에도 직장에서도 성실히 일하시고, 자녀양육도 애쓰시고, 교회에서는 맡겨진 사역도 충성을 다하며 살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살아오시면서 그 마음 중심에 나는 과연 무엇을 염두하고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 왔는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곰곰이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여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귀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항상 이생의 삶만을 생각하고 이생의 삶만을 욕심내고 이생의 삶만을 추구하는 죄를 회개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나라를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2017. 07. 09      이상경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