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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하는 사람이 복 되다​(야고보서 5:7-11)
운영자 2017-08-13 추천 0 댓글 0 조회 537
[성경본문] 야고보서5:7-11 개역개정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인내하는 사람이 복 되다

(야고보서 5:7-11)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것은 참된 믿음은 반드시 행함이 따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이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강조하다 보니

실천이 약해질 수 있었기에 야고보 사도는 행함을 강조하였다.

믿음과 행함은 한 몸이다.

그리고 행위가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다.

 

야고보 사도는 A.D. 40년경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 성도들에게

고난 중에도 인내하며 말씀을 지키고 살라고 했다.

로마제국의 식민지였던 당시 성도들은 많은 시련과 시험을 당했다.

그럴지라도 기쁘게 시련을 견디면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이라 했다.

시험을 참고 믿음을 견디는 자가 복이 있다.

주님이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썩지 않을 면류관을 위해 자기 몸을 쳐 복종시켰다(고전 9:5).

농부가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비를 기다리듯이

주님 강림하실 때까지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고,

선지자들도 많은 고난을 오래 참고 사명을 감당한 것을 본을 삼아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면 어떤 핍박과 고난도 견뎌 낼 수 있다.

 

욥은 고난 중에 하나님이 자신을 단련하신 후에

순금 같은 인묽로 다시 거듭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복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어려운 시련과 시험을 참아내느냐에 있다.

 

사울 왕은 교만하여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해 버림을 당했고,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 10년간을 도망 다니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므로

40년간 존경을 받는 왕이 되었다.

 

다윗은 시편 37장에서 악과 불의를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거나 시기하지 말라.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고 의지하면 이루시고,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라.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땅을 차지하리라고 했다.

 

공부 잘하고 실력만 있다고 인생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니다.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려움과 고난의 환경을 참고 견디고 인내하여 극복해 내는 것이다.

 

야고보 사도는 야고보서 2장에서 만일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그 믿음이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했다.

야고보서에서의 행함이란 고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인내를 말한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예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 말씀을 믿는다면,

주님의 재림을 믿는다면, 천국을 믿는다면

이 세상의 어떤 고난과 핍박도 견디며 믿음으로 살 수 있다.

세상이 악하고 사단 마귀의 유혹과 시험이 몰려와도 능히 참고 견디며 이겨낼 수 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은 오래 참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다.

참 사랑은 인내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어떤 시련과 시험이 몰려와도 능히 참고 견디며 승리할 수 있다.

주님이 재림하실 그때까지 세상의 헛된 것들을 사랑하지 말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자!

                                                                         

 

2017. 08. 06       조병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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