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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제단을 쌓았더라​(창세기 13:1-18)
운영자 2017-09-02 추천 0 댓글 0 조회 642
[성경본문] 창세기13:1-18 개역개정

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거기서 제단을 쌓았더라

(창세기 13:1-18)

 

창세기 12장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고향 땅을 떠나 내가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셨고, 아브람은 그 땅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갔다.

그 땅에 기근이 심해 애굽으로 내려갔지만 생명의 위협과 아내를 빼앗길 위기를 만났다.

결국 하나님 은혜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다.

창세기 13장에는 애굽에서 돌아 온 아브람은 가축과 은금이 풍부하게 되었고, 전에 하나님이 만나 주신 벧엘과 아이 사이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를 경배했다.

그런데 아브람과 조카 롯의 가축이 너무 많아 다툼이 일어났다.

아브람은 롯에게 원하는 땅을 먼저 정하라며 양보함으로 다툼이 그쳤다.

롯은 물이 넉넉하고, 비옥한 소돔과 고모라 땅을 정하고 떠났다.

그 후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동서남북의 모든 땅을 보여주며 너희 후손들에게 주겠다고 하셨다.

아브람은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정착하고 거기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예배했다.

오늘 말씀은 땅과 관련되어 있다.

당시 가족들이 풍족하게 살려면 물이 넉넉하고 비옥한 땅은 필수였다.

창세기 12장에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고향 땅을 떠나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셨고, 아브람은 순종하여 그 땅에 거주하며 제단을 쌓았다.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으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15:7)”

그런데 그 땅에 기근이 심해 애굽 땅에 내려갔다가 큰 낭패를 당하고 다시 돌아 왔는데 가축과 은금이 풍부해 졌다.

그런데 이 풍부함 때문에 문제가 되어 아브람과 롯의 종들이 다투기 시작했다.

아브람은 다툼을 해결하려고 롯에게 먼저 넓은 땅을 선택하라고 양보했고, 롯은 온 땅에 물이 넉넉하고 비옥한 애굽 땅 같은 소돔과 고모라 땅을 선택하고 정착했다.

그런데 그 땅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 큰 악을 행하는 죄인들이었다.

롯은 비옥한 땅만 보았지 그 땅 사람들은 보지 않았다.

결과 창세기 14장과 19장에서 롯과 그 가족들의 비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선택에 있어서 가치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 준다.

사람은 태어난 고향 땅에서부터 인생을 출발한다.

그리고 학교, 직장, 사업, 결혼 등으로 여러 땅을 이사 다니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때마다 고민하며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된다.

특히 결혼은 부모와 고향을 떠나 살아야 하는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하나님이 약속한 땅은 눈에 보이는 가나안 땅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난 땅, 하나님이 함께 하는 땅,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땅이다.

신앙의 진정성은 중요한 일들을 선택할 때 그 내면이 드러난다.

신앙은 관념이나 생각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생활이다.

그래서 하루하루 많은 삶의 선택에서 그 신앙의 가치관이 그대로 드러난다.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과 목자로 믿는다면 그 분의 말씀을 가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이 떠나라는 우상숭배의 장소를 떠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는 장소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벧엘에 머물며 거기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2017. 08. 27       조 병 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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