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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리아였을까?(누가복음1:26-38)
운영자 2017-12-24 추천 0 댓글 0 조회 469
[성경본문] 누가복음1:26-38 개역개정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왜 마리아였을까?

(누가복음1:26-38)

 

 

천주교는 마리아를 성모로 높이며 숭배한다.

하나님과의 중간 역할 자로 믿고 그에게 기도한다.

그래서 마리아는 원죄 없이 태어났고,

평생 동정녀로 살다가 죽지 않고 승천했다고

"성모 승천 대축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갖는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을 벗어난 잘못된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서에는 로마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명시했다.

 

오늘 말씀의 주인공은 마리아가 아니라

그들 통해 태어나실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마리아에게 말씀하신 목적은

이 세상을 구원하실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수님의 탄생이 없었다면 천사도 마리아도 요셉도 아무 의미가 없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게 하셨다.

그런 면에서 마리아를 존경할 수는 있다.

우리도 성령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고 믿는다.

그리고 예수님은 인류 역사의 주인공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인생의 주인이시오 주인공이시다.

 

마리아가 처녀로 예수님을 잉태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성령이 임했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입었다고 했다.

하나님은 왜 마리아를 선택하셨을까?

여러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겠지만 결론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구원받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고 있을까?

이유는 단 하나로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 수 없다.

하나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힘입으면 누구나 무엇이든지 해 낼 수 있다.

 

은혜 입은 마리아는 천사가 전해 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예수님을 잉태하고 낳을 수 있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거부할 수도 있었다.

처녀가 임신했다는 소문나면 돌아 맞아 죽을 수도 있고,

집안의 수치로 쫓겨날 수도 있었다.

약혼한 요셉으로부터 버림당하여 평생을 비난과 모욕을 받으며

살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각오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태어나게 하시고 모든 일들을 형통하게 하셨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알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사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이다.

어떤 대단하고 웅장한 신앙형식이 있을지라도 말씀을 따라 사는

순종이 없다면 결국 음식물 쓰레기처럼 버려지고 말 것이다.

사무엘 선지자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했다(삼상 15:22).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말씀대로 인류역사를 이끌고 계신다.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잉태를 말씀하셨고,

말씀하신대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온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구원을 완성하셨다.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를 통해 배워야 할 훌륭한 모습은

자기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드린 순종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마리아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

주의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의 이 신앙고백이 우리 모두의 신앙고백이 되길 기도한다

                                                                      

 

2017. 12. 17   조 병 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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