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을 바라보는 사람

​(베드로전서 3:8-13)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려면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면 자기 생각으로 막연한 신앙생활을 하다가

자기 기대에 맞지 않으면 중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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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날 것이라 하셨다.

​예수님은 화려하고 영광스런 삶이 아니라

많은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자신을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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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후서는 베드로가 네로 황제의 박해시대에

로마에 가서 복음전하다 기록하였고, 그는 그곳에서 순교했다.

​기독교 역사는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고난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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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는 외부로부터 오는 정치적인 고난을 바르게 이해하고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교훈이다.

​고난은 고통스럽지만 잘 견디면 영적성숙과 영원한 영광이 된다고 했다.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않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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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는 교회 안의 내부적 고난인

거짓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과 유혹들을 경계하라는 것이다.

​그들은 교만하고 탐욕적이었다.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며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의 약속을 부정하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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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큰 약속을 기억하고 생각하라고 했다.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여,

​선지자들의 예언과 구주께서 사도들로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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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약속은 재림과 심판과 멸망에 대한 것이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가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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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삶은 영적전쟁이기에 많은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

​전쟁의 핵심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약속을 믿지 못하게

거짓으로 미혹하는 악한 세력들이다.

​특히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을 부정하고 잊게 하여

이 땅의 것만 바라보고 살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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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이 그러하듯 이 땅의 우리 삶도 영원하지 않다.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지는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인 천국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은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완성이다.

​이것이 우리 성도들의 간절한 소망이다.

​이 소망이 확실하면 세상의 어떤 유혹과 고난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

​그러므로 인생의 답인 인생의 최종 목적지를 알고 사는 사람과

이 땅의 것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과는 삶의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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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조 병 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