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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 오네시보로(디모데후서 1:15:-18)
운영자 2018-05-26 추천 0 댓글 0 조회 501
[성경본문] 디모데후서1:15-18 개역개정

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16. 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와 만났음이라

18. (원하건대 주께서 그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입게 하여 주옵소서) 또 그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동역자 오네시보로

(디모데후서 1:15:-18)

 

대게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의 결말이

아름답지 못함을 자주 본다.

신앙인들 중에도 처음에는 큰 은혜를 경험하고

열정적으로 신앙 생활하다가

얼마 못가서 변질되어 불행해지는 경우도 본다.

그러므로 변함없이 끝까지 충실하게

신앙 생활한다는 것은 위대한 것이다.

 

세계선교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었던

사도 바울이 바로 그런 인물이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그는 모든 일을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였음 인정했기 때문이고,

또한 자기 혼자 다 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동역자들의 도움 때문이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로마서 16장에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많은 동역자들을 소개했고,

그가 사도된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 주셨기 때문이고,

그가 눈이 멀었을 때 아나니아의 안수기도로 회복되었고,

제자들이 자신을 외면했을 때

바나바가 제자들을 설득하여 함께 동역하도록 했다

 

동역同役

- 한가지로, 한마음으로 일하다. -

 

오늘 소개할 바울의 훌륭한 동역자 오네시보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당시 로마 황제 네로의 심한 박해로

아시아지역의 대부분 성도들이 변질되어 바울을 버리고 떠났다.

특히 부겔로와 허모게네는 선동까지 하면서

바울과 교회를 괴롭혔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도 오네시보로는

바울 사도를 끝까지 신뢰하며 동역했다.

오네시보로는 감옥에 갇힌 바울을 자주 찾아가 격려해 주었다.

바울이 감옥생활로 지치고 힘들었을 때

항상 찾아가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동역[同役]이란 한가지로, 한마음으로 일한다는 뜻이다.

오네시보로는 바울이 어떤 처지에 있든지 한결같은 동역자였다.

 

오네시보로는 복음 때문에 감옥에서 쇠사슬로 묶여 있는

바울을 조금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오히려 그와 함께 동역할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끝까지 동역했다.

 

오네시보로는 로마 감옥에 갇힌 바울을

부지런히 찾아가 만나 주었다.

그리스도인을 심하게 박해하는 상황에서

사도 바울을 부지런히 찾아 갔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었다.

같은 패거리라고 감옥에 갇힐 수도 있었지만 두려워하지 않았다.

찾아갈 때마다 먹을 것과 입을 옷도 준비해 갔을 것이고,

교회소식도 전해 주므로 바울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것

 

오네시보로는 교회집사로 자기 직무에 충실한 동역자였다.

그는 바울 곁에서만 동역한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성도들을 섬기며 많이 봉사했다.

사도행전 6장의 초대교회 집사들은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도록

교회의 여러 일들을 분담하여 봉사함으로 동역했다.

그래서 예루살렘교회가 부흥하여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되었다.

 

사도 바울은 오네시보로의 집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

특별히 주님이 재림하실 때 온 가족들이 들림 받도록 기도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을 위한 동역은 결코 헛되지 않다.

 

오늘날 목회자를 돕는 동역과

교회의 여려 일들에 봉사하는 것 중에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것이다.

진정한 동역과 봉사는 여기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회자의 사역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바르게 목회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동역자임을 명심해야 한다.

 

 

2018. 05. 20     조 병 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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