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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눈물(느헤미야 8:1-12)
운영자 2018-08-18 추천 0 댓글 0 조회 306
[성경본문] 느헤미야8:1-12 개역개정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7.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깨달음의 눈물

(느헤미야 8:1-12)

 

 

이스라엘 민족의 애굽에서 400년 종살이와 

광야에서 40년간의 광야생활은 

영원히 잊지 못할 고난의 역사이다.

그리고 가나안 정착 후 

다윗 왕의 시대에 가장 태평성대를 이루었지만 

솔로몬 왕 이후 

남 왕국 유다와 북 왕국 이스라엘로 분열되었고

북 왕국은 앗수르에 남 왕국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되었다.

이유는 하나님을 등지고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다는 70년 포로생활 후 예레미야 선지자 예언대로 

1차는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의 인도로

2차는 에스라의 인도로

3차는 느헤미야의 인도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 왔다.

 

오늘 말씀은 에스라 선지자가 귀환한 백성들에게 

율법책을 읽어 주는 이야기이다.

모든 백성들이 광장에 모여 에스라에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율법책을 가져 오라고 요청했다.

성전과 성벽을 재건한 것도 중요했지만 

70년의 종살이에서 절실히 깨달은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한 결과가 

얼마나 비참하고 고통스러웠는지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의 인생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의 새로운 회복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때만 가능하다.

세상 것들을 다 얻고 누려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결국 망한다.

 

백성들은 자발적으로 율법책을 요청하고 

자발적으로 새벽부터 정오까지 모여 

한 주간 동안 귀를 기울여 하나님 말씀을 들었다.

70년 동안 노예생활의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 결과로 망했다는 것을 

몸으로 절실히 경험했기 때문이다.

 

에스라가 하나님 말씀을 읽으려고 책을 펴자 

모든 백성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에스라도 감격하며 말씀을 읽기 전에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했고

모든 백성들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며 응답하며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 드렸다.

그들은 말씀을 듣기 전에 

자신들이 하나님의 목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전에는 하나님을 등졌기에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했었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의 모습이다.

 

백성들이 서서 말씀을 듣는 중에 

13명의 레위 지도자들이 다니며 말씀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뜻을 해석하고 설명해 주었다.

이것은 오늘의 설교라고 볼 수 있고

교회가 가장 시급하게 회복되어야 할 것이 있다면 설교이다.

설교는 성도들을 웃기려는 개그도

시사나 정치나 경제나 윤리강좌도 아니다.

이런 식의 설교하려면 차라리 성경 구절을 낭독하고 

끝내는 것이 성도들의 영혼에 유익하다.

예수님은 단 한 번도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 적이 없으시다.

 

백성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여기저기서 흐느끼기 시작하더니 

모든 백성들이 소리 내어 엉엉 울며 통곡하기 시작했다.

에스라 선지자가 오늘은 성일이니 

슬퍼하며 울지 말라고 해도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말씀을 듣지 않고 살아 왔던 것에 대한 회개의 눈물이었다.

다시 고국에 돌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었다.

 

진정한 회개는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가능하며

죄에 대한 자복과 애통함의 눈물이 있고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로 인한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있다

이런 예배가 진정한 예배이다.

                                                                    

 

2018. 08. 05     조 병 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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