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개와 천국(마태복음 4:17)
- 조정도 2024.5.5 조회 209
-
[성경본문] 마태복음4 : 17 - 17 | 개역개정
-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자신의 믿음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지 매일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실제로 세상 속에서 사는 삶이 일치해야 한다. 신앙과 삶이 일치하지 않으면 헛된 믿음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지 자신을 시험하고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이 자기 안에 계신 줄을 증명 못 하면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이다(고후 13:5).
올바른 믿음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바로 알고, 그분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마 1:21).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첫 번째 하신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셨다(마 4:17). 회개하면 용서받고 천국에 간다는 것이 복음서의 전체 내용이다. 교회를 열심히 다녀도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받고 천국에 들어간다.
성경에서 죄는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이다. 헬라어로 마음을 바꾼다. 나중에 알아차린다, 다른 견해를 받아들이고 바꾼다는 뜻이다. 세상을 향한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 두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것이 죄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회개하지 않는 삶은 영원한 멸망이며, 회개할 수 있는 것이 큰 축복이고 은혜이다.
어떻게 죄를 깨달을 수 있을까? 말씀의 빛이 내 안에 들어오고, 말씀의 거울 앞에 서면 모든 것이 죄임을 알기에 회개할 수밖에 없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으므로 가능하다(롬 10:17).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넘치고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고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며, 심판 때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난다(히 4:12~13).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믿음으로 영원한 천국에 가는 것이 은혜이다. 죽은 후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는 회개할 기회가 없다.
죄인은 스스로 죄를 해결할 수 없다. 그렇기에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시고 돌아가셨다. 십자가의 피로 우리 죄를 정결하게 해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하심이 아니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심이다(요 3:17).
열매로 그 나무를 알 수 있다(마 7:16). 열매는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삶을 말한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마지막 심판 때에 자기 안에 예수님이 계신 알곡 성도는 모아 천국 곳간에 들이고, 자기 안에 예수님이 없는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영원히 불태워질 것이다(마 3:12).
천국에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은 회개이다. 회개하지 않고는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천국은 회개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선물이다. 주님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에 이르도록 오래 참으시기 때문이다(벧후 3:9).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오늘도 한 영혼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조 병 문 목사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