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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의 ‘백마 탄 자’가 이만희 자신이라며 현혹
전민우 2020-07-22 추천 0 댓글 0 조회 322

요한계시록의 백마 탄 자가 이만희 자신이라며 현혹

이것이 신천지의 급소다 <34>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오른쪽)가 백마를 탄 장면이 신천지 발전사에 수록돼 있다. 왼쪽은 엘리야복음선교원 교주인 박명호씨가 백마를 타고 있는 장면. 한국의 사이비 종교집단 교주는 대부분 백마 탄 장면을 보여주면서 신도들을 현혹한다.

 

요한계시록 6장과 19장에는 백마 탄 자가 나온다. 국내의 이단 교주들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백마 탄 자가 자신이라며 백마 탄 사진을 신도들에게 보여준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교주 이만희는 자신이 계시록에 나오는 백마라고 주장한다. 예수님의 영이 백마인 이만희의 육체를 타고 역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탄 자는 영들을, 말들은 육체들을 가리킨다.”(이만희의 요한계시록 실상’) 이 본문에 나오는 말들을 육체, 즉 사람이라고 하며 이 말들을 타는 자는 이라고 한다. 이만희는 또 이 책에서 백마 탄 자는 그 옷과 다리에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라는 이름이 또 있는 것으로 보아 예수님이라고 했다.

 

그러면 예수님이 타고 계시는 백마는 누구인가. “예수님께서 타신 본문의 백마는 예수님께서 택하여 안수하시고 대언자로 삼으신 새 요한이다.”(이만희의 요한계시록 실상’) 백마가 이만희라는 것이다. 그래서 신천지 신도들은 예수님의 영이 백마인 이만희의 육체와 하나 돼 역사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만희의 엉터리 주장을 네 가지로 반증한다.

 

첫째, 말이 육체라는 해석이 잘못됐다. 이만희가 말을 육체라고 해석하는 근거는 이사야서 313절의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라는 구절이다. 여기서 애굽을 사람이라, 말을 육체라 했다고 해서 계시록의 말도 육체라고 해석한다.

 

이것은 엉터리다. 이 본문은 애굽과 그 말들을 의지할 것이 못 된다는 뜻이지 말을 육체로 해석하라는 내용이 아니다. 본문을 공동번역 성경으로 보면 뜻이 선명해진다.

 

이집트인들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다. 그들이 타는 말은 고깃덩이요, 정신이 아니다.”(31:3, 공동번역) 성경은 말을 오히려 으로 해석한 경우가 많다.(6:5, 왕하 2:11, 6:17) 말이 육체이며 탄 자가 영이라는 해석은 엉터리다.

 

둘째, 영이 육을 타고 다니지 않는다. 이만희는 영은 육을 들어 쓴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이 또한 성경에 없는 말이다. 성경에는 성령이나 천사가 꼭 육을 사용하지 않고 단독 역사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13:2~3) 성령께서 직접 명령하시고 사역하시는 장면이다. 육을 들어 쓰는 것이 아니다.

 

신천지는 천사를 영이라고 하는데 천사도 육을 들어 쓰지 않고 직접 역사한다. 다음의 성경 구절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낯이 뜨거워 그의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의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대하 32:21)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1:26~28)

 

셋째, 이만희가 백마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요한계시록 6장에는 일곱 인이 나온다. 첫째 인을 땔 때 백마가 나오고 둘째 인을 뗄 때 홍마가 나오며 셋째 인을 뗄 때 검은 말이 나오고, 넷째 인을 뗄 때는 청황색 말이 나온다고 돼 있다.(6:1~8)

 

그런데 신천지는 첫째 인을 뗄 때 나오는 백마가 이만희라고 주장한다. 셋째 인을 뗄 때 나온 검은 말이 밀 한 되와 보리 석 되를 사는데 이때 밀 한 되를 또 이만희라고 한다.

 

이만희를 밀 한 되라고 한다면 이만희는 셋째 인을 뗄 때 나오는 검은 말이 건져낸 씨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검은 말이 나오기까지 이만희는 아직 건짐도 받지 못한 상태다. 이만희가 검은 말도 나오기 전에 백마가 됐다는 것도 성경 순서와 맞지 않는다.

 

넷째, 이만희는 왜 신인합일(神人合一)이 안됐는가. 신천지 집단에서는 백마인 이만희의 육체에 예수님의 영이 타는 것을 신인합일이라 한다. 예수님의 영과 이만희의 육이 하나 돼 영적 혼인을 하며 신인합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신인합일이 이뤄졌다면 첫째 부활이 된 것이며 영생에 들어간 것이다. 첫째 인을 뗄 때 이만희의 육과 예수님의 영이 하나가 돼 백마 탄 자가 나타난 것이다. ‘신천지 실상 도표에 보면 일곱 인의 역사는 1984314일까지 다 이뤄진 것으로 나온다. 예수님의 영이 백마인 이만희의 육체에 탔다는 신인합일이 84314일 이전에 이뤄졌다는 말이다.

 

그러나 36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만희의 상태를 보면 신인합일은커녕 늙어서 죽어가는 모습이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치아도 빠져서 틀니를 한 노인의 모습이다. 이만희의 육체가 예수님의 영이 탄 백마라는 것은 종교사기이며 허구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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