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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특별기고] 젠더주의는 창조주 대항하는 제2의 반란
전민우 2022-04-13 추천 0 댓글 0 조회 267

[특별기고] 젠더주의는 창조주 대항하는 제2의 반란

 

 

 

21세기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젠더(사회적 성, LGBTQ) 이데올로기(Gender Ideologie)는 후기현대 이데올로기로서 지구촌의 사회, 직장, 학교와 가정에 광범위하게 파급되어 우리의 신성한 결혼제도와 가정, 남성 여성 각각의 성 정체성, 사명과 역할까지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남자와 여자라는 양성으로 이루어지는 결혼제도, 가정, 생물학적으로 선천적으로 주어진 남녀 각각의 성정체성, 사명과 역할까지 해체하고 있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국가기관을 장악하여 제도적(동성애 및 트랜스 젠더 독재)으로 성평등운동을 추진하면서 양성(남자와 여자)을 기본으로 하는 인류의 문화구조를 젠더의 50가지 종류(레즈비언, 게이, 양성, 트랜스젠더, 퀴어 등)의 다양한 사회적 성으로 해체시키려 하는 문화인류학적 혁명을 시도하고 있다.

 

존 머니의 성 전환 실험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의 의학 심리학과 교수요 정신과의사 존 머니(John Money, 1921-2006)가 주장한 성 정체성은 선천적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결정된다는 젠더 중립성 이론은 의료과학에 기초하기 보다는 주관적인 신념에 입각한 가설에 불과하다. 그의 가설은 젠더(gender, 사회적 성)가 성(sex, 생물학적 성)을 결정한다는 젠더주의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데 그의 주장은 1960년대 이후 일어난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적 환경 속에서 성혁명 운동과 결합하여 시대적 영향을 미쳤다.

머니의 젠더 중립설은 68혁명의 신좌파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 19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과 결합하여 성 중립(sex neutral)내지 젠더 중립(gender-neutral)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내며, 극단적인 페미니즘(radical feminism)을 만들어 낸다. 극단적인 페미니즘의 핵심분파인 포스트모던 페미니즘(postmodern feminism)은 섹스과 젠더의 경계를 해체하며, 젠더와 섹슈얼리티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고정되어 있지 않다 주장한다.

 

이러한 머니의 젠더 이론의 허위성은 비극적 실패로 끝나 인생을 망친 다음의 두 소년 쌍둥이 성전환 실험에서 입증되었다.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성전환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수천명에 달했다. 197910월 존스홉킨스병원의 머니 성정체성 크리닉은 폐쇄되었다.

 

폴 맥휴의 정신과 상담적 접근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폴 맥휴(Paul McHugh, 1929-2020)1979년 존스 홉킨스 의대에서 머니의 성 전환수술을 중단하게 하고 정신의학과(Psychiatrist) 대표를 맡았었며, 정신의학과 석좌 교수요 정신과의사로 일했다. 그는 머니의 입장에 반대하여 성전환 수술은 해결책이 아니다(Transgender Surgery Isn't the Solution)’라는 글을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올렸다.

그는 성전환 수술이 잠재적인 심리사회적인 문제를 무시하고, 심지어 이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고 수년간 주장해왔다. 성별 불쾌감(자기가 다른 성으로 잘못 태어났다고 느끼는 상태)을 느끼는 경우, 의사는 신체를 내적인 성적인 감각에 맞춰 조정하기 위해서완벽하게 건강한 신체 부위를 절단한다. 그런데 수술후 환자의 상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더 악화된다.

 

성전환은 의학적으로 불가능

 

폴 맥휴는 성전환에 대해 다음같이 표명하였다. “트랜스젠더란 정신 장애이며 성전환이란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Transgender is ‘Mental Disorder;' Sex Change ‘Biologically Impossible).

트랜스젠더는 치료를 받아야하는 정신 장애이다. 성을 전환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성전환 수술을 거치더라도 남자가 여자로 바뀌는 것이 아니며, 또 여자도 남자가 될 수는 없다. 그저, 여성스러운 남자, 혹은 남성스러운 여자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인권 문제라고 하며, 수술을 장려하는 것은 정신적 장애를 부추기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이들의 자살율은 일반인들에 비해 20배나 높다. 이는 맥휴 박사가 성전환 약물을 정신 질환에 협력하는 것이라고 부른 이유이며 그가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성전환 수술을 그만둔 이유이다. 성전환 수술을 반대하는 의사들은 2012년에 성전환 수술이 환자의 신체에 영구적 상처를 남기고 환자의 정서적 심리적 상태를 호전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성전환 수술이 건강한 신체 절단함으로써 환자의 자살율은 20배 높다고 발표하였다.

 

젠더주의는 문화인류학적 반역

 

동성애가 정상적인 성애(性愛)이란 주장, 남성과 여성이란 성정체성은 선천적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정해진다는 주장은 인간이 만들어낸 젠더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인간이 스스로 젠더를 결정한다고 주장한다. 젠더주의 주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다.

이는 원죄를 되풀이하는 제2의 반란(the second revolt)이다. 원죄란 인간이 선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하는 시도로서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반역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젠더주의자들은 인간 성(남성과 여성)을 스스로 결정하고 선과 악에 대한 윤리를 스스로 정립하고자 함으로써 제2의 반란을 시도하고 있다. 젠더주의자들은 이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창조주에 대한 제2의 반역, 문화인류학적 반역(cultural-anthropological revolt)이다.

 

김영한 웨이크신학원 석좌교수

기독교학술원장·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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