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da

  • 커뮤니티 >
  • Agenda
[10대 양육자들 위한 성경적 성교육] <19> 종교색 없이 동성애 문제점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전민우 2022-08-03 추천 0 댓글 0 조회 231

종교색 없이 동성애 문제점 알릴 수 있는 방법은

[10대 양육자들 위한 성경적 성교육] <19>

 

 

 

저는 동성 간의 성행위가 성경적으로 볼 때 죄라는 사실을 아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런데 주변에는 비신자인 친구들이 많은데, 동성애에 대해 다르게 생각합니다. 각종 미디어에서 나오는 동성애 옹호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진행된 성교육 시간에 강사가 소위 성소수자 인권, 다양성을 운운하며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의를 했습니다. 그에 대해 논리적으로 동성 성행위의 문제점에 대해 말하고 싶었는데 성경적 관점 외엔 펼칠 논리가 없어서 답답했어요. 성경 내용 외에 종교색 없이 동성 성행위를 반대할 논리가 없을까요.”

 

한 청소년이 이런 질문을 했다. 이런 질문을 청소년에게 받았을 때 기독교 양육자는 그냥 넘어가지 말고 진지하게 자료를 찾아보고 다음세대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성경만이 동성 성행위, 동성애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일까. 그렇지 않다.

 

헌법재판소(2008헌가21결정, 2012헌바258결정 등)와 대법원(20082222판결)동성 간 성행위는 일반인에게 객관적으로 혐오감을 유발하고 선량한 성도덕 관념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즉 기독교 신앙 서적이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관의 결정문과 판결문에도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드러내고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 헌혈 전자 문진에 남성의 경우 남성과의 성접촉이 있었다면 1년 이내 헌혈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역시 동성 성행위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의학 논문과 전 세계 각국 보건당국의 자료를 인용해서 동성 성행위로 인한 의학적 문제점을 짚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로마서에서 말하는 동성 성행위의 보응이 실제로 어떻게 드러나는지 객관적이고 종교 색채 없이 교육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질병관리본부(CDC)는 미국 내에 1, 2차 매독에 걸린 환자의 83%가 남성 동성애자라고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있다. 영국 공중보건국(PHE)도 영국 내에 재확산 되는 이질이 남성 동성애자 그룹에 의한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캐나다 보건복지부(PHAC)는 남성 동성애자들이 특히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에 많이 감염되어 항문 곤지름 발병률이 높으므로 일반 남성들보다 더 철저히 HPV 예방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홈페이지에 간염이 확산되고 있는 미국 영국 칠레 등 15개국을 조사한 결과 15개국 중 하나도 예외 없이 남성 간 성행위가 A형 간염의 주된 확산 경로가 되고 있다고 20176월 게시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남성 동성애자가 일반인의 17배에 해당하는 항문암 발병률을 보인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국의 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323쪽에는 남성 간 성행위가 에이즈의 주된 전파 경로로 판단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의료·보건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남성 간 성행위다. 또한, 화이트 헤드 박사의 논문, 미국 여성건강국 정보에 따르면 여성 간 성행위자 역시 상당한 육체적·정신적 보건상의 문제가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설명을 기독교인 양육자가 10대 자녀에게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양육자는 동성애자, 즉 사람에 대한 공격이 아닌 동성 간 성행위의 결과물에 대해 객관적이고 담담한 태도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설명하는 내용의 정확한 출처를 함께 보여주면서 이야기하는 게 좋다. 필자도 강의 때 해당 보건당국의 홈페이지를 보여주면서 10대 학생들에게 설명한다.

 

셋째, 동성애자와 이성애자가 처음부터 결정지어진 것처럼 설명하면 안 된다. 우리도 모두 연약하여 동성 성행위라는 간음을 저지를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음을 상기시켜야 한다. 자칫 동성애의 문제점을 논하다가 난 동성애자가 아니라서 우월해라는 잘못된 태도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넷째, 동성애를 하는 10대가 청중 속에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하고 교육해야 한다. 그래서 동성애의 문제점만 나열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회개하여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진정으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서되 죄를 멀리하려다 하나님까지 멀리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 그러한 마음으로 강의할 때 탈동성애 하는 경우가 강의 현장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사법부의 결정문, 의료·보건 자료 등 종교적 자료가 아니더라도 일반 자료로도 무조건 동성애를 옹호·존중하라는 독재적 발상을 반박할 수 있다. 기독교 양육자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차세대 교육에 나서야 한다.

 

[출처] - 국민일보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10대 양육자들 위한 성경적 성교육] <20·끝> 일인 시위·댓글 달기… 건강한 성 가치관 교육을 위해 행동하라 전민우 2022.08.21 0 250
다음글 [10대 양육자들 위한 성경적 성교육] <18> 동성애자 혐오 프레임 앞에서 죄, 사람 구분해야 전민우 2022.07.28 0 237

573370 전북 군산시 수송동 444-6 TEL : 063-471-1003 지도보기

Copyright © 군산평안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0
  • Total107,129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