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초를 마치고"​

 

 

전도사님을 만나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가끔씩 말씀에 대해서,

​신앙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았다.

​언제나 성심성의껏 설명해주셨지만

풀리지 않는 답답함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전도사님이

먼저 말씀공부를 제안하셨고,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다.

 

1장을 배울 때부터 “아 내가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구나”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그리고 매주 공부하면서 새롭기도 하고

다시 제대로 알게 되는 것들이 있어서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가끔은 이해가 되지 않고 추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앞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몸소 느끼고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될 내용들인 것 같다.

 

해야 된다는 건 알지만 혼란스럽고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는

나에게 확실한 기준이 생긴 것

같아서 기쁘고 마음이 후련하다.

또 잊지 않도록, 그리고 헷갈릴 때마다

다시 책을 펼쳐서 확인해야겠다.

 

OOO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