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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조심하라(신명기 6:10-19)
운영자 2018-04-21 추천 0 댓글 0 조회 282
[성경본문] 신명기6:10-19 개역개정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1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19.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그 때 조심하라

(신명기 6:10-19)

 

여측이심(如厠二心), ()은 뒷간(화장실)을 말한다.

뒷간에 갈 적 마음과 올 적 마음이 다르다는 뜻으로,

다급할 때 마음과 일이 잘 끝났을 때 마음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위기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찾아 간절히 도움을 구하다가 잘 해결되면

또 하나님을 등지고 자기들 고집대로 살았다.

그 결과 그들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였다.  

 

신명기[申命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생활을 마치고

요단 강 동쪽 모압 땅에서 모세가 과거를 회상하며

율법을 거듭 설교한 책이다.

오늘 말씀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 배불리 먹고 평안하게 지낼 때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강조한 내용이다.

 

첫째, 하나님은 조상들에게 약속하신대로 그 땅에 들어가게 하실 것이다.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부족함이 없는 축복의 땅이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여 정복하라고 하셨다(1:28).

신명기 28장에는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지켜 행하면

모든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다(8:1-5).

 

둘째, 가나안에 들어가 땅을 차지하고 집을 얻고

번성하고 배불리 먹게 될 때 조심하라.

일이 잘 이루어지고 많은 것을 얻었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쉽다.

다 얻었을 때 하나님을 등지면 모든 인생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하나님 없는 성공과 풍요는 아무가치와 의미가 없다.

사업이나 정치에는 성공했는데 가족을 잃고 후회하는 자들도 있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은 왕이 되기 전엔 겸손했지만

왕 위에 오른 지 2년 되었을 때 교만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므로 전쟁에서 비참히 죽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서자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다고 감사하여 일천번제를 드렸다.

하나님은 겸손히 지혜를 구한 솔로몬에게 부와 영광도 덤으로 주셨다.

그런데 무수한 재물과 천하 왕들보다 큰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금지한 이방여인들과 통혼함으로 우상숭배자로 전락되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풍성한 삶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이다.

그렀다고 모든 일들이 다 잘 되는 것은 아니다.

기도해도 다 응답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고,

자기 정욕으로 잘못 구하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 뜻만 구하기 때문이고,

구한 것이 이루어지면 하나님을 잊고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주어진 삶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임을 믿고

감사하므로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 참 복이다.

 

바울은 가시 같은 중병 때문에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네 은혜가 족하다며 그냥 두셨다.

바울은 그것 때문에 자만하지 않고 늘 깨어 기도함으로

끝까지 사명을 감당했다(고후 12:7).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가기 어렵고(19:23),

바울은 부자 되려고 집착하면 올무에 걸려 파멸한다고 했다(딤전 6:9).

부하게 될 때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잘 될 때 조심하고 말씀과 기도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가 복이 있는데 천국을 얻는다고 하셨다(6:20).

가난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산다면 이것은 복 중에 복이다.

                                                                      

2018. 04.15      조 병 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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