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야고보서 1:12-15)

  ​

우리 안에는 보이지 않는 장기가 있는데 마음이다.

​마음이 병들면 몸과 영혼도 병들어 죽는다.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은 자기 욕심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

​욕심의 지배를 받으면 죄를 짓고, 죄가 습관화되면 결국 죽음에 이른다.

욕심은 죄의 문제이고, 영원히 살고 죽느냐의 문제이다.

​죄란 표적을 빗나간 것, 지정된 길을 이탈한 것, 

법을 어긴 것을 말한다.

​법을 어기면 감옥가고, 사형을 당하기도 한다. 

죄에는 형벌이 따른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히 9:27)”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따먹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죄를 범했다.

"신앙생활은 영적전쟁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이유는 욕심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셨다(출 20:1-1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이웃집을 탐내지 말라” 

십계명은 하나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도이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면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살아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핍박으로 각 국에 흩어져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편지를 써서 보냈다.

​많은 시험과 시련을 잘 견디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않고 견디면 복이 있는데 

하나님이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시험 당하는 것은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 

오직 자기 욕심에 이끌려 사탄 마귀에게 미혹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많은 시험과 시련이 있다.

​아담 하와 이후로 지금까지 사탄 마귀는 마음에 욕심을 불러일으켜 

시험과 올무에 걸려 넘어지게 한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사탄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로 유혹하고 속인다(요 8:44). 

 “세상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에 빠지게 하여 

하나님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하는 자이다(막 4:1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 6:9)”

신앙생활은 사탄 마귀와의 영적전쟁이다.

“근신하라 깨어라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함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2)”

영적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엡 4:22)”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롯의 아내는 뒤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창 19:26).

​우리 인생의 목적지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다.

​이 땅 것에 욕심을 내면 영적 눈이 멀어 

영원한 것을 보지 못하고 죄에 빠져 영원한 사망에 이른다.

​세속적인 것들에 미련을 두지 말자!

​뒤 돌아 보거나 좌우로 치우지지 말자!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 바라보고 

하늘의 면류관을 기대하며 힘차게 달려가자!

2018.  06.  24      조 병 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