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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 충만한 사람(사도행전 11:19-26)
운영자 2019-04-07 추천 0 댓글 0 조회 357
[성경본문] 사도행전11:19-26 개역개정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착한 사람, 충만한 사람

(사도행전 11:19-26)

 

과일나무에도 좋은 종자가 있듯이 사람도 좋은 사람이 있다.

겉으로 잘 모르지만 사귀다 보면 알게 된다.

예수님은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다(7:17).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좋은 사람 되길 원하시고 도우신다.

 

오늘 말씀은 스데반이 복음 전하다 순교하면서

예루살렘 교회가 큰 핍박을 받아 성도들이 여러 곳으로 흩어졌고,

안디옥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수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에 보내 성도들을 믿음에 굳게 세우게 했다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는

바나바가 어떤 인물인지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첫째, 착한 사람이었다.

예루살렘 교회가 착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바나바는 평소 때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썼다.

그는 레위 족으로 본명은 요셉이었지만

사도들이 많은 사람을 돕고 위로한다고 바나바라고 불렀다.

 

그는 자기 밭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다(4:36, 37).

그는 안디옥에 파송되어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안디옥 교회가 굳게 세워졌다.

특히 교회를 핍박했던 사울이 변화되어 외롭게 지내고 있을 때

그를 데리고 와서 함께 동역함으로 교회가 크게 부흥되었다.

사울을 위대한 사도로 세운 인물이 바나바이다.

착한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둘째, 성령과 믿음이 충만했다.

나바가 착한 사람일 수 있었던 것은

성령과 믿음이 충만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살리고 세우며,

교회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것은

사람의 생각만으로 한계가 있다. '

확실한 믿음과 성령 충만한 은혜로만 가능하다.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다(9:23).

그리고 오직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다(1:8).

사도행전의 선교와 교회의 역사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한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역사이다.

 결과 안디옥 사람들이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인정하고 불렀다.

 

오늘은 교단 적으로 성청 주일로 예배드린다.

성청은 예수님을 믿는 거룩한 청년이란 말이다.

이들은 기성세대를 곧바로 이어갈 세대들이다.

이들이 바나바와 같이 착한 사람으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으로 거룩하게 세워진다면

한국교회와 사회는 희망이 있을 것이다.

 

올해는 3.1100주년 되는 해이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고,

이화학당 1학년으로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5년 형을 받고

1년 뒤에 혹독한 고문으로 18세에 옥사했다.

그러나 그의 숭고한 정신과 행적은

100년이 지났어도 길이 빛나고 있다.

 

예수님은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다(5:16).

바나바는 사람이 착했고, 믿음과 성령이 충만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든든히 세우게 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셨다.

하나님은 바나바와 같은 사람을 통해

지금도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영광을 받으신다.

 

                                                                      

2019. 3. 3      조 병 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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