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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다에 던지라(요나서1:11-16)
채수인 2024-03-10 추천 0 댓글 0 조회 48
[성경본문] 요나1:11-16 개역개정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님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제자라도 세상에서 짠맛을 내지 못하면 버려져 밟히게 되고, 

착한 행실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지 못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기에게 맡겨진 삶을 

책임 있게 잘 감당할 뿐 아니라 남이 하기 싫다고 버려둔 짐도 지고 갈 수 있어야 한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외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도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다. 

그러나 하나님이 큰 폭풍으로 요나가 탄 배를 거의 깨지게 하셨다. 

선원들은 이 재앙 누구 때문인지 알려고 제비를 뽑았는데 요나가 뽑혔다. 

요나는 선원들에게 자기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잔잔하리라고 말했다.

 

요나는 큰 폭풍이 자기 때문에 일어난 재앙임을 알고 회개했다. 

선원들이 요나를 바다에 던져지자 곧 풍랑이 잔잔해졌다. 

선원들은 하나님을 크게 두려워하여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했다. 

하나님은 요나를 살리셨고, 그는 니느웨 성에 돌아가 회개를 외쳤다. 

요나가 회개하자 자신도 살고 선원들과 니느웨 성의 많은 영혼이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이 큰 풍랑을 일으키신 목적은 배를 침몰시켜 요나를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니다. 

그가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이 명령하신 길을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도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였다(요 3:17). 

현재 여러분이 하나님과 상관없는 길을 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돌아오도록 계속 그 길을 막으실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은혜이다.

 

요나는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했다. 

회개할 수 있는 것이 은혜이고 복이다.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후에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를 보내 책망하셨다. 

다윗은 곧 자기의 큰 죄악을 인정하고 철저히 회개했다. 

시편 51편은 이때 다윗이 회개하고 지은 시이고, 시편 6편은 다윗의 참회 시로 

처절하게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구하며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적시고, 

얼굴이 수척하고 뼈가 떨릴 만큼 철저하게 회개했다.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시고 40년간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다. 

 

회개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회개하면 인생의 큰 풍랑도 잔잔해지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요나는 적국인 니느웨 성에 돌아가 회개를 촉구했다. 

니느웨 성의 왕과 모든 백성이 굵은 베옷을 입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왔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하고, 

합하여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세워진다. 

 

예수님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시므로 섬김의 본이 되셨다. 

하나님은 자기 책임을 다하고 남의 짐도 질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을 통해 지금도 역사하신다. ​ 

 

2024. 03. 03. 조병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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