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이 능력입니다

 

예수 이름의 능력은 다시 살리는 능력이고, 무너졌던 모든 것들을 다시 일으키고, 변화시키는 생명의 능력이다. 예수 믿으면 

변화 되어진다. 반드시 살아나고, 변화 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이 예수 이름의 능력에 대해서전하고 있다.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기도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어진다. 그러던 중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앉은뱅이를 마주하게

된다. 이 앉은뱅이는 평생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사람이었다. 당시 종교적 편견과 오해가 있었는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주하신 자’라는 생각이었다. 이 앉은뱅이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이 앉은뱅이 자신도 저주받은 자라는 잘못

된 생각 속에 살고 있었다. 

 

 이 앉은뱅이는 성전 미문 앞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이었고, 베드로와 요한 역시 정해진 시간을 지키며 성전에 올라가는 사람

이었기에 수 없이 마주쳤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그저 스쳐 지나갔을 것이다. 그들은 앉은뱅이에게 줄 은과 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령을 경험한 베드로와 요한의 눈에는 이제 앉은뱅이를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는 것이다. 이 앉은뱅이에

게 “예수 이름의 능력”이 선포된다면 그 역시 죄의 자리, 아픔의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보이는 것이다. 

 

 베드로와 요한은 앉은뱅이를 향해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담대하게 선포한다. 비록 앉은뱅이가 원하는 은과 금은 없지만, 그보다 위대한 복음이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에 당당하게 외친다. 복음의 능력이 그에게 들어가기만 한다면 다시 살아날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예수 이름의 능력이

라는 것은 예수님 안에서 일어나는 회복과 구원의 역사를 의미한다. 이 말씀이 핵심이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대로 가장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 이름의 능력을 선포했고, 그를 잡아 일으켰다. 그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평생 한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기적이 나타난 것이다. 예수 이름 안에서 회복이 일어난 것이다. 할렐루야. 

이러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앉은뱅이의 반응은 무엇인가? 앉은뱅이는 하나님을 찬송(8절)하기 시작한다. 평생 하나님을 원망

하고, 저주했던 인생이었지만 예수 이름이 경험되니까 가장 먼저 나오는 고백이 하나님에 대한 찬양인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예수 이름의 능력이 경험되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되어진다. 이것이 은혜를 경험한 자의 모습이다. 

예수 이름에는 능력이 있다.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살리는 능력이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구원의 능력이다. 이 땅을 살아

가며 온전히 예수 이름을 의지하고, 그 이름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장 진 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