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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유전이 아니다 <9> [칼럼] 형이 많을수록 남동생이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증가한다?
전민우 2021-07-13 추천 0 댓글 0 조회 291

[칼럼] 형이 많을수록 남동생이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증가한다?

동성애는 유전이 아니다 <9>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증거의 하나로 형이 많을수록 남동생이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를 제시한다. 이를 형 효과라 부른다.

 

형 효과를 주장하는 논문이 있긴 하지만, 대규모 조사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소규모 집단을 조사한 뒤 동성애의 선천성을 주장했던 논문들이 훗날 번복됐기 때문이다. 예로 2006200만명의 덴마크 국민을 대상으로 동성결혼을 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형 효과를 발견하지 못했다.

 

형 효과를 생물학적으로 설명하는 논리는 이렇다. 어머니가 남자 태아에게 면역반응을 일으켜 동성애 성향이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감기에 걸리면 몸에 감기에 대한 항체가 생기는 것처럼, 첫 번째 남자 아기를 가졌을 때 어머니의 몸에 남성에 대한 항체가 생겨 두 번째 남자 태아의 뇌를 공격해 동성애 성향을 갖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허황된 논리를 반박하는 것은 간단하다. 어머니 몸에 남성에 대한 항체가 생겼다면, 가장 남성적인 장기인 고환을 공격하는 게 정상이다. 그러면 정액에 문제가 생기든지, 고환 관련 질병이 더 많이 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이 일반인보다 동성애자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는 없다. 남성에 대한 면역반응이 가장 남성적인 고환을 공격하지 않으면서, 두뇌의 남성적인 부분만 공격한다는 논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어머니 몸에 생긴 항체가 남성적인 장기를 공격한다면 남자 성기의 발달에도 영향을 줘야 한다. 그런데 남성 동성애자의 성기가 이성애자보다 통계적으로 더 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또 태아의 생식기를 공격했다면 남성의 사춘기가 영향을 받아야 한다. 조사에 따르면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는 사춘기에서 뚜렷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항체가 태아의 뇌를 공격했다면 읽고 쓰는 것과 관련한 학습장애도 같이 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남성 동성애자들은 일반인보다 오히려 말을 더 잘하며 학습장애가 없다. 남성 동성애자의 남동생이 이성애자가 된다면, 어머니의 면역반응 때문에 많은 신체적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조사에 따르면 늦게 태어난 남자 아기는 체중도 많이 나가고 고환암에 걸릴 확률도 낮다. 읽는 능력도 뛰어나 어머니의 면역반응을 겪은 흔적이 없다.

 

형 효과의 심각한 문제점은 첫째 아들인 남성 동성애자, 여자 형제들만 있는 남성 동성애자, 여성 동성애자는 형 효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전체 동성애자의 불과 17% 정도만 형 효과로 설명 가능한 대상이 된다.

 

그러므로 형 효과가 옳다면, 동성애를 갖게 만드는 원인이 적어도 두 종류가 있어야 한다. 한 부류는 면역반응에 의해 신경학적으로 손상을 입어 동성애자가 되고, 다른 부류는 다른 원인에 의해 동성애자가 돼야 한다.

 

그런데 두 부류의 동성애자를 나누는 생물학적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행동에도 아무런 차이가 없다. 결론적으로 형 효과를 생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어머니의 면역반응 이론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단지 그럴듯한 주장에 불과하다.

 

이처럼 동성애 옹호 조장세력은 동성애의 선천성을 주장하기 위해 다양한 이론들을 만들고 집요하게 논문을 발표한다. 데이터를 수집해 객관적인 사실처럼 보이게 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포장한다.

 

동성애 옹호자들의 집요한 노력을 보면서, 이것에 대항하는 크리스천 학자들이 많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서구에서 동성애가 확산된 근원적인 이유는 동성애 옹호자들의 집요한 노력으로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동성애 옹호 주장이 주류가 됐기 때문이다.

 

크리스천 학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무관심해선 안 된다. 적어도 동성애 옹호·조장론자보다는 더 헌신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사용해 조국 대한민국을 동성애 쓰나미로부터 지켜야 한다.

 

길원평 교수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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