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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잠에서 깨어나라!(에베소서 5:8-18)
운영자 2016-11-22 추천 0 댓글 0 조회 754
[성경본문] 에베소서5:8-18 개역한글

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죽음의 잠에서 깨어나라!(에베소서 5:8-18)

 

단 한 번의 졸음! 모든 것을 잃습니다

졸면 죽고, 쉬면 안전” “졸음운전! 목숨을 건 도박입니다

이런 섬뜩한 고속도로 경고문구로 인해 졸음운전 사망자 수가 감소됐다고 한다.

 

에베소교회를 개척한 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를 향해 영원히 죽지 않으려면

영적 잠에서 깨어나라고 경고했다.

예수님은 에베소를 향해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셨고,

회개하여 처음 사랑을 가지지 않으면 촛대를 옮겨 버리겠다고 경고하셨다(2:3,4).

 

영적 잠에서 깨어나야 할 이유는 첫째, 빛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서다.

어둠에 있다는 것은 영적으로 잠들었다는 뜻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어둠의 자녀가 빛의 자녀로 거듭나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에 열심을 다한다.

 

둘째, 사탄의 시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다.

어둠에서 행한 일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추악한 것들이므로 버려야 한다.

항상 깨어서 어둠의 주관자인 악한 영들 물리쳐야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셋째, 영원한 죽음에서 살아나기 위해서다.

영적 잠에서 깨어나지 않으면 어둠에 빠져 살다 영원히 죽는다.

항상 깨어서 빛으로 오신 주님의 뜻을 깨달아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넷째, 재림의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같이 항상 깨어서 등불을 켜고 재림의 주님을 맞이해야 한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25:13)”

장차 오실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21:36)”

 

항상 깨어있기 위해서는 첫째, 항상 깨어 기도하라!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다.

바쁘고 피곤하다고 기도하지 않는 것은 사탄의 속임수에 빠져 영적 잠을 자고 있는 것이다.

사탄의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

성령 안에서 무시로 깨어 기도해야 한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4:2)”

 

둘째, 항상 깨어 말씀을 읽고 배우고 묵상하며 살라!

유두고는 말씀을 듣다가 졸음을 이기지 못해 떨어져 죽었다.

사탄 마귀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유혹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다해 들어야 깨닫고 실천함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교회는 오직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6:4).

 

셋째, 항상 깨어 성령 충만하라!

세상 술에 취하지 않고 항상 성령 충만하면 얼마든지 빛의 자녀답게 살 수 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8:6)”

 

이기풍 목사님이 제주도선교 가다가 난파당해 구조되었는데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배고픔이나 목마름이 아니고 졸음이었다고 했다.

천국항해 중에 있는 우리에게 무서운 것은 영적 졸음이다.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는 말씀은 우리를 향한 경고이다.

 

나 한 사람이 영적 잠에서 깨어나면 영적으로 잠든 가족의 영혼을 살리고,

교회와 이웃과 나라와 세계 열방의 영혼을 깨우는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 아름답게 살 수 있다

 

    

2016.10.23      조 병 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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