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자가 거둔다(시편 126:1-6)

씨는 작지만 땅에 뿌려지기만 하면 싹이 나고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씨에는 강력한 생명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매를 거두려면 반드시 씨를 뿌려야 하고,

​뿌린 후에는 계속해서 눈물과 수고의 땀을 흘려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 법칙이고 자연법칙이다.

​그리고 농부들의 기본적인 농사법이다.

​이 법칙을 무시하면 어떤 열매도 거둘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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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시간과 에너지를 헛된 일에 소모하지 말고 씨를 뿌리는데 투자해야 한다.

​남을 탓하고 자기 인생을 한탄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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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백성들은 70년간을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다가

꿈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려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면서 기뻐하며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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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도다.

​포로에서 자유의 몸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예배드릴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꿈꾸는 것 같았고,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혀에는 찬양이 찼었다고 크게 기뻐했다.

​오늘날도 사탄과 죄의 종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감사와 감격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항상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혀에는 찬송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큰일들을 자랑하며 항상 기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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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 하며 중보기도 했다.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백성들이 남방지역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처럼

돌려 보내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우리 가족이나 이웃들 중에 아직도 사탄의 사슬에 매여

종처럼 사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이들이 하루속히 주님 품으로 돌아오도록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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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씨를 뿌리면 반드시 기쁨으로 곡식 단을 거둔다.

​유다백성들이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눈물로 기도의 씨를 뿌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큰일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분이시고

우리는 모두 그 크신 은혜로 살고 있다.

​그러나 열매를 수확하려면 반드시 눈물로 씨를 뿌리고 땀 흘려 수고해야 한다.

​그런데 씨는 뿌리지 않고 열매만 따먹으려고 눈앞에 것만 바라보고 있으면

씨 뿌릴 시기를 놓쳐 결국 불행해 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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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씨와 같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밭에 심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는 진리이기에 마음에 새기고 인내하며 실천하면

가장 아름답고 풍성한 인생을 살게 된다.

​아브라함이 축복의 아비가 된 것은 말씀을 따라 살았기 때문이고,

​베드로가 풍성한 고기를 잡은 것은 말씀을 의지하여 다시 그물을 내렸기 때문이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같이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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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순종하고 사는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좁은 길이기에

고난과 아픔과 외로움의 눈물이 있다.

​그러나 이 길은 영원한 생명과 영광의 길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인내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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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었다.

​올 해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 밭에 잘 뿌리고 삶 속에서 눈물로 실천하여

가을에 기쁨의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여

하나님의 큰일을 노래하며 영광을 올려 드리는 복된 해가 되도록 기도하자!

​눈물로 씨를 뿌리면 반드시 기쁨의 곡식 단을 거두게 될 것이다.

2017.02.12       조 병 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