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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 2:1-4)
채수인 2024-02-18 추천 0 댓글 0 조회 33
[성경본문] 하박국2:1-4 개역개정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박국서 3장을 살펴보면, 하박국이 기쁨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이 노래의 마지막은 이렇습니다

난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3:18).

 

 하박국은 구원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런 노래를 처음부터 부를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는 큰 기도제목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 민족을 저 강탈하는 

바벨론 사람들의 손으로부터 지켜주시지 않으십니까?

두 번째, 하나님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패역을 보지 못하시는 분이시거늘

왜 악인이 의인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그의 질문의 요점은 악인이 의인을 삼키는데 왜 잠잠하시나이까?’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왜 저 악인들이 잘되게 하시는가?’, 

악인들이 저렇게 장수하는데, 왜 의롭게 사는 사람들은 어렵고 힘들게 사는가

하나님이 살아계신가?’ 하는 질문입니다.

이에 하박국은 성루에 올라 기도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박국아, 너는 이 묵시를 판에 명백히 새겨놓아라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새겨 놓아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리라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 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2:2-3). 

 

 하나님께서 판에 명백히 새겨놓으라고 하신 말씀

반드시 응한다는 말씀은 하박국서 24절의 말씀이었습니다.

오직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

 이 말씀에서 살리라는 뜻은 히브리어로 살려두다, 재생시키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려두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재생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에 은혜를 받은 사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그는 로마서 117절에 복음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함과 같으니라’. 

 

 사도 바울은 구약에 능통한 학자로써 하박국의 응답에 대한 말씀을 이미 읽고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고민했을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하박국에게 의인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남는다고 

하셨을까? 왜 율법이나, 할례나, 하나님의 선민이 아니라, “믿음이었을까?’ 그는 곧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의를 떠올렸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의문이 있었을 것입니다

믿음, 무엇에 대한 믿음인가?, 어떻게 믿으라는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야 해결된 것입니다.

아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3:22).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 311절 에도 기록합니다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하였음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의인은 믿음으로말미암아 살아남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삶의 모든 시간 동안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러, 하늘의 상급을 쌓는 시간 되시길 소원합니다.

 

2024. 02. 11. 한 성 욱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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