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 말씀과 찬양 >
  • 설교요약
모든 계명 중에 첫째(막 12:28-34)
조정도 2025-05-18 추천 0 댓글 0 조회 19
[성경본문] 마가복음12:28-34 개역개정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오늘 말씀은 서기관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내용이다. 당시 서기관은 성경을 필사하는 자로 성경에 능통한 자다. 그가 예수님께 질문한 것은 말씀을 몰라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유일한 주시기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이요 둘째는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에도 모두 기록된 말씀으로 이기신 것처럼(마 4장), 서기관의 불순한 의도의 질문에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답하셨다(신 6:4~5).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하나님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을 오늘도 동일하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 움직이는 말씀이기에 오늘 내게도 듣고 지키라고 하신 말씀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해야 하는 유일한 주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고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우리 인생, 우리가 살아있는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다 헛된 인생을 사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공적을 따지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우리 마음이다. 내가 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서 했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하나님의 창조물이고 작품이다. 우리가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희생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고 구원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대답에 서기관은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보다 낫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다고 하셨다. 누가는 이 내용을 율법사가 예수님께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는지 물었다고 했고, 율법사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답하자 예수님은 이를 행하면 살리라고 하셨다고 기록했다. 

 

  구원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는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고 마음에 모시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은 모든 생활에서 드러난다. 그래서 사랑은 영생과 관련이 있다.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해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몸을 불사를 만큼 봉사하고 헌신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전 13:1~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동기가 되지 않으면 모든 삶이 헛되다.

 

  성령의 첫 열매는 사랑이다. 사랑이 제일이고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모두를 사랑할 수 있다. 부부도 서로 사랑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사랑하고, 교회도 서로 사랑하고, 이웃도 서로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이루게 된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 하고 이해받기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며 주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조 병 문 목사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내 제자가 되리라(요한복음 15장 1-8절) 조정도 2025.05.25 0 6
다음글 여호와 앞에서 자라는 아이(사무엘상 3장 1-4절) 조정도 2025.05.11 0 24

573370 전북 군산시 수송동 444-6 TEL : 063-471-1003 지도보기

Copyright © 군산평안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5
  • Total121,944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