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가까움이라(계시록 1:1-3)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그런데 인간은 시작은 할 수 있어도 끝은 결정할 수가 없다.

​그래서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무엇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를 많이 고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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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시작은 창세기에 기록되어져 있고,

​인류의 마지막은 계시록에 기록되어져 있다.

​우주만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에 우주만물의 마지막도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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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하신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반드시 속히 일어날 장래의 일들을

그의 종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록한 것이다.

​최종적인 대상자는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이다.

​그리고 이 예언의 말씀은 반드시 속히 이루어진다.

​계시록은 요한 사도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 주신 것들을

본 그대로 다 증언한 말씀이다.

​요한 사도는 예수님의 마지막 제자로서 복음전하다가 밧모 섬에 유배되었을 때

성령의 감동으로 계시를 받아 기록했다. ​

​구약에서 예언한 말씀과 예언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와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계시의 말씀을 다 증언한 말씀이다.

​계시록은 읽고 듣고 지키는 자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말씀이다.

​계시란 가려진 것들을 알 수 있도록 보여 주신 것이기에

누구나 읽고 배우면 알고 지킬 수 있다.

​그래서 계시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는 반드시 복이 임한다.

​하나님은 성경말씀을 통해 수많은 복을 약속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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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계시록을 읽고 들으면서 말씀의 눈이 열리면 영원한 복을 누리는 인생을 산다.

계시록의 복은 때에 대한 복이며 성경이 최종적으로 약속한 영원한 복이다.

​세상의 마지막 때가 가까웠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말하는 복들은 모두 한시적인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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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은 반드시 일어날 마지막 때의 일들을 깨닫고 준비하라는 말씀이다.

​이 때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이다.

​예수님은 그 때를 아무도 모르며 그 때는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서 준비하라고 경고하셨다.

​계시록은 재림하실 예수님과 그 때에 일어날 일들을 보여 줌으로

그 때를 준비하여 재림의 주님을 맞이하고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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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계시록을 읽고 듣고 지키며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사는 성도들과

계시록을 덮어 두고 우선 눈앞에 보이는 것들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과의

삶의 모습은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때가 가까움을 알고 항상 기도하며 깨어서 준비하는 지혜로운 성도는

악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과 짝하거나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맡겨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하며 산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잠언 3:1,2)”

​누구나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도 있다.

​즉 개인의 종말도 다가오고 있다.

​한 해도 한 달 정도 남았다.

​인생도 곧 저물 때가 다가오고 있고, 예수님 재림하실 때도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온다.

​정신을 차리고 항상 깨어 기도하며 준비하자!

​그리고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도록 하자!

​이것만큼 크고 영원한 복이 있겠는가!

2016.11.27     조 병 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