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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계 2:8-11)
채수인 2024-12-22 추천 0 댓글 0 조회 63
[성경본문] 요한계시록2:8-11 개역개정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계 2:8-11)

 

 

  요한계시록 2, 3장은 예수님께서 요한을 통해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이다.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교회 지도자 들에게 보여주므로 성도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기록되었다. 


  예수님은 교회의 주인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종들을 붙들고 계신다. 목회자는 

예수님이 택한 그릇으로 복음의 말씀을 담아서 성도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면 된다. 

교회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예수님이 사용하시는 그릇으로 세상에 나가서 

내 안에 담긴 예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 주님의 손에 붙들려 주님의 뜻대로 

쓰임 받는 것이 가장 큰 영광이다.

  

 오늘 말씀은 서머나 교회에 보내진 말씀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난 분으로 소개 하셨다. 예수님은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셔서 고난을 

받으시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

하셨다. 죽음 후에 부활의 영광이 있고, 고난 후에 반드시 영광이 있다. 

이것이 진리이다. 


  서머나는 항구 도시로 무역과 상업이 발달한 부유한 도시였지만, 우상숭배가 

만연했고, 당시 로마의 지배하에 기독교가 많은 핍박을 받았으며, 유대인들의 

비방에도 시달렸다. 서머나 교회 교인들이 풍요롭게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란과 궁핍을 마다하지 않은 것은 믿음 때문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따라오는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인내했다. 예수님은 그들의 환난과

궁핍을 아시고 실상은 네가 부유한 자라고 말씀하셨다.

  

 진정한 믿음은 고난 올 때 드러난다.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는 욥의 고백처럼 고난을 잘 인내하면 순금 같은 신앙이 된다. 

고난을 은혜로 받아들이고 인내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믿음이 단련되어 

하나님이  쓰시는 빛나는 도구가 된다. 

  

 예수님은 죽도록 충성하는 자에게 생명의 관을 약속하셨다. 이는 세상의 금메달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이며 기쁨이다. 충성은 예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따르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듣고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첫째 사망은 육체의 죽음이고 둘째 사망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불 못에 들어가는 것이다. 성령이 오늘 하시는 말씀을 귀 기울

여서 듣고 지키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은 고난과 핍박이 따르는 좁은 길이다. 그러나, 보배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영원한 천국을 소유한 성도는 누구나 갈 수 있다.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보고 이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견디고 이겨내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영적인 

부유함을 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복음을 전하는 값지고 빛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한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지 

자로다”(고후 6:9~10).

                                                                    조 병 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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