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언을 지키는 자의 복(계1:3)

 새해 첫 주일인 오늘 예배의 자리에 있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다. 

새해가 되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 복이 무슨 복이라고 생각하는가?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예수님이 요한을 통해 장래에 일어날 종말에 대한 계획과 

뜻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계시해 주신 것이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진정으로 복 있는 사람이다.

 말씀을 읽을 때 정말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마음을 다해 읽는 사람은 복이 있다. 

말씀을 들을 때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귀 기울여 듣는 사람이 복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듣지 않고 세상에 흘러 다니는 가십거리에만 

마음을 두면 절망 속에서 원망과 불평하는 삶을 산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는 것이 복이다. 

성경이 실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면 

자신이 거듭나므로 복 중의 복임을 실감한다.

 더 중요한 것은 기록된 말씀을 지키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었음에도 지키지 않는다면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은 감추어진 말씀이 아니라 누구든지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고 들으면 지킬 수 있도록 계시 된 말씀이다. 

 기록된 말씀을 읽고 들으면 인생의 방향이 보인다. 

계명 중에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과 이웃 사랑이다. 

사랑하면 율법을 완성한 것이다.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 말씀을 지켜지지 않으니 한국교회가 무너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지 않으면 새해 복 많이 받으라 인사를 해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누릴 수 없다.

  이 예언의 말씀은 우리에게 복을 주기 위해 기록한 것이다. 

그 복은 영원한 천국이다. 

성경은 영원한 천국의 길을 안내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관심이 없다. 

여러분은 한 주간 동안 천국의 복을 감사하며 

천국을 사모하며 천국을 준비하는 삶을 살았는가?

 요한계시록은 천국이 얼마나 복된 곳임을 보여주며 약속하고 있다. 

예수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다(계 14:13).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않고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계 16:15).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다(계 19:9).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계 20:6). 

이 두루마리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계 22:7).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 나무에 나아감이다(계 22:14).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음은 

주님이 재림하셔서 심판하실 때가 가까웠기 때문이다. 

새해를 다시 맞이함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다. 

 땅속에 묻힌 천국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기뻐하며 모든 재산을 팔아 그 밭을 샀다. 

천국 복음을 깨달으면, 기쁨과 감사와 찬송이 넘쳐난다.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예배를 드린다. 

천국 복음을 자랑하며 전하는 삶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우리 모두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기쁨과 감격의 떡을 먹는 날까지 

천국의 복을 이 땅에서도 누리길 간절히 기도한다. 

조 병 문 목사